10일 추가 확진 없어... 11번 환자 오늘 퇴원 예정

고일석 기자 / 기사승인 : 2020-02-10 14: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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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질병관리본부는 10일 오후 2시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추가 확진자는 없이 11번 환자가 오늘 퇴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6번째 환자의 가족으로 2월 1일 확진 판정받은 바 있는 11번 환자는 증상이 호전된 뒤 실시한 검사에서 2회 연속 음성이 확인되어 격리해제 조치할 예정이다.


6번 환자는 1월 26일 확진된 3번 환자가 강남 한일관에서 식사를 같이한 후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고, 이 환자의 가족이 10번, 11번 환자로 확진된 바 있다. 11번 환자는 2차 감염자 중 처음으로 완치한 사례가 된다.


정은경 본부장은 광동성 입국자에 대해 입국 제한 여부를 계속 검토하고 있으며, 광동성이 후베이성에 이어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하고 있기는 하지만, 현재 신규 확진자가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계속 지켜보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어제(9일) 확진된 25번, 26번, 27번째 환자의 경우 26번(68년, 한국 국적), 27번(82년, 중국 국적) 환자는 함께 1월 31일 중국 광둥성 방문 후 1월 31일 마카오를 통해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27번 환자는 1월 24일부터 기침 증상이 발생했으며, 1월 31일 입국 이후부터 격리 시점까지 택시, 음식점, 의료기관을 이용하여 현재까지 접촉자는 32명이 확인되어 자가격리 조치 중이다.


26번 환자는 2월 8일부터 인후통 증상이 발생했고 25번째 확진자와 동선과 접촉자가 동일하여 추가 접촉자는 확인되지 않았다.


26번, 27번 환자는 무역업에 종사하며, 최근 후베이성 우한시를 방문한 적은 없었고, 광둥성 체류 당시에도 병원이나 시장을 방문한 적이 없었으며, 야생동물을 섭취하지도 않았으며, 확진환자를 접촉한 기억은 없다고 진술했다.


25번 환자(46년생, 한국)는 증상 발현 1일 전부터 격리시점까지 슈퍼마켓, 의료기관을 방문하였으며, 현재까지 접촉자는 11명이 확인되어 자가격리 등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26번, 27번 환자는 마카오에서 입국하여 특별검역대상이 아니었고 발열이 없는 상태였다. 27번 환자가 인후통과 발열이 있어 2월 5일 인플루엔자 검진을 받았으니 음성으로 확인됐고, 폐렴 소견도 없는 상황이었으며 검사 대상이 아니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받지 않았다.


27번 환자는 2월 7일 9시경 다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했으나 새로운 사례 정의가 시행되는 초기여서 검체 전달 경로가 확정되지 않은 등의 문제로 당일은 검사를 못하고 2월 8일 다시 방문하여 확진 판정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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