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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신종코로나' 경제 타격 반드시 이겨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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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신종코로나' 경제 타격 반드시 이겨낼 것"
  • 더브리핑(The Briefing)
  • 승인 2020.02.10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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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이 가라앉길 기다리고 있을 수만은 없어
정부·기업·노동자 돌발위기 극복 힘 모아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0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뉴스1

(서울=뉴스1)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경제에 미치는 어려움을 반드시 이겨낼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여민1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해 뒷받침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문 대통령은 수보회의 모두발언에서 '신종 코로나를 극복할 수 있다'는 점에 초점을 맞췄다. 신종 코로나로 위축된 경제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연일 같은 메시지를 강조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신종코로나는 살아나던 경제에 예기치 않은 타격을 주며 수출과 관광, 생산과 소비에 큰 어려움을 초래하고 있다"며 "그렇다고 병이 가라앉길 기다리고 있을 수만은 없다. 정부와 기업, 노동자가 함께 상생협력으로 돌발위기 극복에 힘을 모으고 있다"고 정부 의지를 강조했다.

이어 "조업이 중단된 중국 현지 부품공장을 조기 정상가동하기 위해 정부와 기업이 발로 뛰며 협력하고 있고 정부가 신속히 인가하고 있는 특별연장근로를 노동자도 기꺼이 수용하고 있다"며 "업종별·기업별·지역별로 맞춤형으로 지원책을 마련하고 중소상공인에 대한 자금지원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전날 우한 교민이 머물고 있는 충북 진천과 충남 아산을 방문한 자리에서도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경제활동이나 소비활동은 위축됨이 없이 평소대로 해주셔도 되겠다는 것이 확인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회의에서 신종코로나 방역과 관련해선 "한가지 분명한 것은 우리가 충분히 관리할 수 있고 극복할 수 있다는 사실"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방역역량과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대응수준을 높이며 더욱 촘촘한 방역망을 가동하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확진환자 접촉자 자가격리 △취약계층을 위한 격리시설 추가 확보 및 관리 △유증상자 관리 대상 중국 전역으로 확대 △대학교 개강 연기 △군과 민간 자원 활용한 의료인력 확보 △마스크 수급 안정화를 위한 매점매석 금지 및 긴급 수습 고정조치 준비 △불공정거래·시장교란행위·가짜뉴스 유포 등 반사회적 범죄행위 엄단 등 정부가 취했거나 준비하고 있는 조치들을 언급했다.

특히 "조기진단 가능한 시약을 개발해 민간 의료기관까지 공급하기 시작했다"며 "검사자 수가 크게 늘어 일시적으로 확진자가 늘어날 수 있지만 결국 조속한 진단과 치료가 가능하게 됨으로써 지역사회 확산을 막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문 대통령은 "전문의료진들이 공개적으로 밝혔듯 적어도 우리나라에서 아직까지는 신종 코로나는 중증 질환이 아니며 치사율도 높지 않다"며 "이 점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는 안심해도 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미 3명의 확진 환자가 완치돼 퇴원했고 다른 확진 환자들도 모두 안정적이어서 퇴원환자가 계속 늘어날 것"이라며 "사태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방심은 금물이지만 실제보다 과도한 불안과 공포로 위축될 필요가 없다. 국민들은 의료체계에 대한 신뢰를 갖고 안전행동수칙을 지키면서 차분하게 대처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들께서 자신의 보호는 물론 상대의 안전도 지킨다는 자세로 마스크 착용 등 위생관리에 솔선수범하고 있다"며 "환자들과 교민들이 격리된 시설에 격려의 편지와 후원물품, 자원봉사가 줄을 잇고 있으며 공용공간을 자발적으로 나서서 소독하고 취약계층에 마스크를 익명으로 기부하는 등 감동적인 이야기들이 훈훈하게 전해지고 있다"고 국민들에 대한 감사 메시지도 전했다.

특히 오는 11일 중국 우한으로 3차 전세기를 보내는 것과 관련해선 "아산과 진천의 주민들께서 따뜻하게 맞아주셨듯 임시생활시설이 지정되는 해당 지역 주민들께서도 넓게 이해하고 포용해달라"고 당부했다. 3차 전세기를 타고 오는 교민들은 경기 이천 국방어학원 시설에 머물게 된다.

문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에 대응하고 있는 일선 공무원들에게는 "모든 부처가 장관 책임 아래 공무원들의 적극 행정을 독려하고 면책하며 나아가 보상한다는 원칙을 확립해주기 바란다"며 "공공기관들도 감염병 극복이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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