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추가 확진 없이 3명 퇴원... 현재 격리 확진자 21명

고일석 기자 / 기사승인 : 2020-02-12 13:3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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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17번(일산 명지병원)·8번(전북 원광대병원) 등 3명
고양시 덕양구 명지병원 외벽에 바이러스 극복 의지가 담긴 현수막이 게시돼 있다. 2020.2.11/뉴스1
고양시 덕양구 명지병원 외벽에 바이러스 극복 의지가 담긴 현수막이 게시돼 있다. 2020.2.11/뉴스1

12일 오후 4시 현재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없이 3번·17번(일산 명지병원)·8번(전북 원광대병원 등 3명의 확진환자가 완쾌되어 총 28명의 확진 환자 중 7명 퇴원으로 현재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환자는 21명이다.


3번 환자는 중국 우한국제패션센터 한국관(THE PLACE) 방문자로, 지난 1월20일 입국했다가 25일 기침과 가래가 발생해 2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강남 한일관에서 식사를 같이 한 지인이 6번째 환자로 확진을 받고 6번 환자의 가족과 지인이 10번, 11번, 21번 환자로 확진되고, 최근 28번 환자까지 이어지면서 결과적으로 가장 많은 감염자의 감염원이 돼 심적 고통이 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명지병원 관계자는 "3번 환자는 상태가 계속 경미한 수준이었다"며 "오히려 이 환자가 지난해 앓았던 폐렴때보다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증상이 4분의 1수준일 정도로 굉장히 미미했던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병원 관계자는 "3번 환자는 처음 입국했을 때 바이러스 감염 의심을 안했느냐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고 한다"며 "당초 여행과정에서 무리를 하다보니 미열이 있는 것으로 판단했지 감염은 상상도 못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3번 환자는 설 연휴(1월24~27일)를 앞두고 증상을 느끼면서 본인도 우한에서 왔으니 검사를 해봐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게 병원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결국 스스로 검사를 해달라고 보건소에 신고를 한 것인데 (따가운 시선에 대해) 너무 억울해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17번 환자는 지난 1월20~22일 싱가포르 스콧츠 로드에 위치한 '그랜드 하얏트 호텔'내 산업용 가스 연구·분석 기업 세르보멕스가 주최한 행사를 다녀온 뒤 2월5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함께 참석한 직장동료인 19번째 환자(36·남)도 같은 날 바이러스 검사에서 양성이 확인됐다.


8번 환자는 중국 우한에서 보름가량 머물다 지난달 23일 중국 칭다오 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28일 첫 검사에서 음성을 받았다가 사흘 만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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