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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검경, 신천지에 필요한 조치 머뭇거려선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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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검경, 신천지에 필요한 조치 머뭇거려선 안돼"
  • 더브리핑(The Briefing)
  • 승인 2020.03.1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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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추경만으로 현장 위기 진정되기 어려워 보였다"
이인영 "모든 문제 소상공인 입장에서 생각하고 대책 세우겠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위원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차 코로나19대응 당정청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3.11/뉴스1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위원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차 코로나19대응 당정청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3.11/뉴스1

(서울=뉴스1) 당정청은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당정청 회의를 열고 코로나19를 조기에 극복해 그에 따른 경제적 상처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또한 방역의 긴장도 풀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낙연 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정청 회의에서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주식 등 금융시장이 요동치기 시작했다"며 "국내에서도 대구·경북을 비롯한 곳곳에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상처가 깊어지고 있다. 교통항공여행업과 교육문화서비스업의 위축도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코로나19에 대해서는 지금까지의 예방과 치료의 틀을 유지하면서도 끊임없이 보완해야 한다"며 "마스크와 의료진 보호장구의 공급을 늘리려는 노력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추가확진자들은 여전히 신천지 교회와 관련되는 경우가 많다"며 "추가 집단발병을 차단하려면 신천지에 대한 단호한 대처가 필요하다. 검찰, 경찰 및 방역당국과 지자체를 포함한 모든 관련 기관들이 신천지에 필요한 조치를 머뭇거려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이 국난의 시기에 일각에서는 국민의 불안과 불만을 증폭시키는 가짜뉴스를 만들어 유포하기도 한다"며 "개탄스러운 일이다. 수사당국은 그런 반사회적 가짜뉴스를 차단하고, 그 발원과 유포를 엄벌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전날 대구를 찾아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을 만나고 생활치료센터의 운영실태를 살핀 뒤 대구의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들을 만난 것을 언급하면서 "여러 실물 분야의 고통과 제안을 들었다. 그분들의 고통은 절박하고 제안은 절실했다"며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추경안만으로 현장의 위기가 진정되기는 어려워보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는 대구·경북을 비롯한 전국의 소상공인과 자영업의 자금애로를 덜어드리고, 교통항공여행업과 교육문화서비스업 등의 경영난을 완화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우리는 국제금융 및 자본시장의 불안이 국내에 파급되는 것을 차단 또는 완화해야 한다. 단기적 시장안정화 대책을 선제적으로 펴면서 동시에 이 사태의 장기화 가능성에도 대비해야 한다"며 "금융당국의 치밀하고 기민한 대처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코로나19 사태를 조기에 극복하고 그에 따른 경제적, 사회적 상처를 최소화해야 한다"며 "그렇게 하도록 저희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당은 전시에 준하는 비상상황이라는 점을 감안해 당 체제를 이번 주부터 방역지원체제로 전환했고, 앞으로 전국 당원은 일상적 선거운동을 멈추고 방역지원활동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지금은 유례없는 새로운 형태의 강력한 당정청 밀착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당은 매일 전국 각지역에서 들려오는 국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실시간으로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방역현장과 민생현장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단점들을 실시간 점검하고 당정청이 속도감 있는 해법을 내놓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방역과 함께 국내의 생업을 지키는 일도 매우 중요하다"며 "모든 문제를 피해 소상공인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대책을 세우면 반드시 길을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지금 우리는 북한의 군사적 위협과 코로나19 확산이라는 비군사적 안보위협이 공존하는 매우 엄정한 현실에 직면했다"며 "군은 현 상황이 전시상황에 준한다는 인식아래 국내 감염을 최대한 차단하면서 정부와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을 극복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활용해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국방부와 군은 군사대비태세에 문제가 없도록 대비하며 모든 자원을 코로나19 극복위해 지원해 어려운 이 시기를 국민과 함께 극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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