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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비례연합당 공식 출범…당명은 '더불어시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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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비례연합당 공식 출범…당명은 '더불어시민당'
  • 더브리핑(The Briefing)
  • 승인 2020.03.1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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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등에 빈자리 비우고 기다리겠지만 시간이 없다"
"시민 추천 통해 개혁 인사 선정…공천심사위원 따로 모실 것"
최배근(오른쪽), 우희종 플랫폼 정당 '시민을 위하여' 공동대표가 지난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연합정당 참여 여부 전당원투표로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히고 있다. 2020.3.9/뉴스1
최배근(오른쪽), 우희종 플랫폼 정당 '시민을 위하여' 공동대표가 지난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연합정당 참여 여부 전당원투표로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히고 있다. 2020.3.9/뉴스1

(서울=뉴스1) 더불어민주당과 '시민을 위하여'가 주도한 비례연합정당 '더불어시민당'이 18일 공식 출범했다. 

우희종·최배근 '시민을 위하여' 공동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한국정치사상 최초로 연합비례정당이 성사됐다"며 "가자환경당, 기본소득당, 시대전환, 가자평화인권당 및 민주당 등 모든 6개 정당은 하나의 비례연합정당이 됐다"고 했다. 해당 정당은 전날 오후 비례연합정당 협약을 체결했다. 

당명인 더불어시민당은 촛불시민이 주체가 된다는 의미에서 '시민'이란 단어와 '함께 한다'는 의미의 '더불어'를 합쳐 결정했다.

이들은 "선거법 정신을 파괴하고 소수정당의 의석 강탈을 자행한 미래한국당에 대응하기 위해 일어섰다"며 "우리 6개 정당은 단 하나의 구호, 단하나의 번호로 21대 총선에서 정당투표에 참여할 것을 엄숙히 선언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의당이 합류하지 않을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의석의 공간은 그동안 기성정당만으로는 그 뜻을 온전히 반영하지 못했던 시민사회의 역량과 목소리를 담아 시민사회 확정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부터 시민 추천을 받겠다"며 "추천 받은 개혁인사를 엄정하게 심사하고 선정하기 위해 공천심사위원을 따로 모시겠다"고 했다.

정의당 등을 향해선 "아직 동참이 불분명한 정당이 있다. 빈자리는 여전히 비우고 기다리고 있지만 이제 정말 시간이 없다. 먼저 동참한 정당만으로 출발할 수 밖에 없다"고 했다.

이어 "비례연합정당을 구성하는 모든 정당은 미래한국당으로 파괴된 개정선거법의 취지를 되살려 소수정당의 국회 진출을 도울 뿐 아니라 촛불정신을 바탕으로 적폐청산과 민주적 개혁적 가치를 구현하도록 공동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범여 비례연합정당은 6개 정당이 모여 출발했으나, 향후 합류하는 정당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미래당이 조만간 합류 여부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시민당 관계자는 뉴스1과 통화에서 "미래당측과 합류에 대한 개별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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