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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입국자 전원 감염 검사…장기체류자 14일 자가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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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입국자 전원 감염 검사…장기체류자 14일 자가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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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3.20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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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유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히 확산됨에 따라 정부가 유럽발 입국자 전원에 대해 감염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유럽발 입국자들의 유증상·확진자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윤태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윤 총괄반장에 따르면 22일부터 유럽발 입국자 전원은 유증상자·무증상자로 구분된 뒤 각각의 지정된 시설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게 된다. 음성인 경우에도 내국인이나 장기 체류 목적의 외국인의 경우 14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이 같은 강력 조치는 이례적인 것이다. 앞서 비슷한 속도로 확진자·사망자가 발생하던 시기에도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서는 유증상자에 대해서만 조치가 취해지는 일반적인 특별입국조치만 적용됐다.

윤 총괄반장은 "3월 22일부터 유럽발 입국자 대상으로 검역을 전면 강화할 예정"이라며 "19일부터 모든 입국자를 대상으로 특별입국절차를 확대했으나 유럽 전역에서 확진·사망자가 급증하고, 검역 단계에서 유럽발 입국자 유증상·확진자가 증가한 데 따른 조치"라고 밝혔다.

이어 "유럽발 입국자 전원에 대하여 건강상태질문서 및 발열 확인 결과를 토대로 유증상자와 무증상자를 구분하고, 별도의 지정된 시설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다"며 "유증상자는 검역소 격리시설, 무증상자는 지정된 임시생활시설"이라고 덧붙였다.

윤 총괄반장은 "음성인 경우 내국인 및 장기 체류 외국인의 경우 14일간 국내 거주지에서의 자가격리를 원칙으로 한다"며 "거주지가 없는 경우 시설격리를 실시하며, 단기체류 외국인은 체류기간 동안 능동감시를 통해 철저히 관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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