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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일하는 여당' 전면에…"국정발목 정당·막말정당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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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일하는 여당' 전면에…"국정발목 정당·막말정당 안돼"
  • 더브리핑(The Briefing)
  • 승인 2020.04.0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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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난 극복하고 국민 고통 더는 일에 집중하며 선거 임할 것"
"국민 77%가 코로나 대응 잘한다는데 통합당은 文 탄핵·교도소 운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이 1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 선거대책위원회 연석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소방공무원과 의료진에 감사인사를 전하며 "소방공무원 인력 증원과 처우개선을 조속히 이룰 것"이라 밝혔다. 2020.4.1/뉴스1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이 1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 선거대책위원회 연석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소방공무원과 의료진에 감사인사를 전하며 "소방공무원 인력 증원과 처우개선을 조속히 이룰 것"이라 밝혔다. 2020.4.1/뉴스1

(서울=뉴스1) 더불어민주당은 4.15 총선 공식선거운동 시작을 하루 앞둔 1일 '일하는 여당'을 앞세워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은 그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방역과 경제의 두 전쟁에서 모두 이기겠다고 강조해왔다.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경제적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집권여당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미래통합당에 대해선 '싸우는 사람'으로 규정 지으면서 방역과 경제 두 개의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요청했다. 민주당은 '국정 안정 정당'-통합당은 '국정발목 정당'이란 프레임을 가져가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낙연 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경기 수원 민주당 경기도당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 합동 선거대책위원회 연석회의에서 "공식 선거운동이 내일 시작된다. 우리는 코로나 전쟁을 이겨 국난을 극복하고 국민의 고통을 덜어드리는 일에 집중하며 선거에 임할 것"이라며 "이번 선거는 '싸우는 사람'이 아닌 '일하는 사람'을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국난의 시기마저도 정쟁으로 시간을 보낼 수는 없다. 지금은 정치인들이 싸울 것이 아니라 지혜롭게 결단하고 최선을 다해 일해야 한다"며 "더불어민주당은 국난을 극복하고 국민의 고통을 덜어드리는데 필요한 일을 하겠다. 더불어민주당에 국민 여러분의 마음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윤호중 사무총장은 "민주당은 지금껏 겪지 못한 혼란에서도 국민을 위로하고 도우면서 선거에 임하고 있다"며 "국민여러분과 함께 국난을 반드시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김경협 의원은 전날 미래통합당 공식 유튜브 채널 '오른소리'에서 '뉴스쇼 미래'를 진행하는 박창훈씨가 라이브 방송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해 "문재인 대통령은 임기가 끝나면 오랫동안 교도소 무상급식을 먹어야 한다"고 말해 논란이 된 것과 관련 "미래한국당의 막말병이 도졌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1당이 되면 문 대통령 탄핵을 추진한다더니 이제는 교도소에 보낸다고 한다"며 "국민의 77%가 정부가 코로나 대응을 잘한다고 평가하고 있는데도 이렇게도 탄핵과 교도소 운운하는 걸 보면 여전히 국정발목정당, 구태정당, 막말정당의 본질이 변하지 않았음을 여실히 보여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회의에 함께 참석한 더불어시민당 지도부도 힘을 보탰다. 

최배근 더불어시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이 승리해야 할 이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 (때문)"이라며 "서민경제를 살리고 수출경제를 열고 대비해야 한다. 정부여당의 안정적인 국정운영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국회가 정부를 든든하게 뒷받침해서 고비를 넘겨야 한다"며 "또다시 정부정책을 발목잡고 국회를 파행하는 과오를 되풀이하면 재난 극복에 뒤쳐질 수 있다. 경제적 어려움과 혼란을 이겨내기 위해선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희종 공동상임선대위원장도 "정치가 국민을 이끄는 게 아니고 국민이 정치를 이끄는 것이 촛불시민의 힘이자 촛불정부의 힘"이라며 "이제 정치가 다시 한 번 우리 국민의 성숙한 민주주의 의식을 따라야 한다. 더시민의 시민의식과 민주당의 민주주의 가치가 하나로 만나 총선에서 새로운 꽃을 피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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