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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Le Point의 만우절 기사 "투르 드 프랑스 2020, 한국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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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Le Point의 만우절 기사 "투르 드 프랑스 2020, 한국에서 개최"
  • 고일석
  • 승인 2020.04.05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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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보수계열 주간지인 <Le Point(르푸앙)>가 세계 최대의 도로사이클 대회인 '투르 드 프랑스'의 2020년 대회를 코로나 바이러스에 가장 안전한 한국에서 개최한다고 보도했다. 투르 드 프랑스는 1903년부터 1, 2차 세계대전으로 중단된 것을 제외하고는 매년 7월 3주 동안 프랑스와 인접 국가를 일주하는 프로 사이클 팀들의 장거리 구간 경기다. 그러나 이 기사는 만우절 기사였다. 

르푸앙은 제레미 앙드레 플로레스 기자의 자가격리 체험기사인 '한국에서 자가격리 중인 프랑스인의 편지(Comment j'ai été testé au coronavirus à Séoul)'를 게재한 바 있다. Le Point는 세계 최고 규모와 권위의 투르 드 프랑스가 "코로나 바이러스에서 가장 안전한 한국에서 개최된다"는 풍자 기사로 한국의 코로나 방역을 칭찬한 것이다. 

<기사 요약>

[단독] 투르 드 프랑스 2020 한국에서 개최

투르 드 프랑스의 주최자인 Amaury Sport Organization(ASO)가 프랑스 정부가 행사에 부과하고자 하는 제한과 프랑스의 폐쇄 상태를 감안해 프랑스 개최를 포기하고 원래 3주인 대회 일정을 2주로 단축하여 서울에서 출발해 서울로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ASO는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에게 요청했고 문 대통령은 이에 동의하고 코스의 보안을 보장하는 데 필요한 경찰 제공을 주최측에 보장했다. 특히 박원순 서울시장과의 합의는 투르 드 프랑스를 아시아에 수출하기로 한 ASO의 결정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 

당연히 한국의 더 나은 보건 상황이 가장 중요한 이유였다. 한국은 대부분의 유럽 국가들보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훨씬 더 강하다. 한국은 봉쇄 혹은 감금 대신 티지털 수단을 최대한 활용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며 검사를 체계화했다.

원래의 출발 도시인 니스의 크리스티안 에스트로시 시장은 는 대회 개최를 포기해야 했지만, 이 결정으로 대회 개최를 포기했지만 2021년 투어의 출발 도시가 될 것이라는 약속을 받았다. 

한국의 호텔 인프라는 사이클 프로팀과 이동 차량들을 충분히 수용할 수 있고, 한국에는 100만 명 이상 인구 도시가 10개 이상 있으며, 2000년 이래로 이미 전국적인 프로와 아마추어를 위한“오픈”사이클링 투어 대회가 열리고 있어 대회 개최에 전혀 문제가 없다. 

"Le Point는 여러분의 즐거운 4월 1일(만우절)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한편 르푸앙은 위의 기사들을 실은 최신호에 "코로나 바이러스를 길들인 그들, 한국은 어떻게 하는가(Ils ont dompté le coronavirus, comment font les Coréens)"를 표지기사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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