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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생활치료센터 환자 감소로 내일(30일) 운영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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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생활치료센터 환자 감소로 내일(30일) 운영 종료
  • 고일석
  • 승인 2020.04.29 12: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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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동구 중앙교육연수원 신종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에서 1,2차 검체검사 음성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 조치가 내려진 24명의 환자를 태운 버스가 이동하고 있다. 2020.3.8/뉴스1
대구시 동구 중앙교육연수원 신종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에서 1,2차 검체검사 음성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 조치가 내려진 24명의 환자를 태운 버스가 이동하고 있다. 2020.3.8/뉴스1

대구·경북 지역의 코로나19 경증 확진자 치료를 위해 3월 2일부터 전국 16개 시설에서 비상으로 운영되던 생활치료센터가 환자 감소로 내일(30일) 운영을 종료한다.

그동안 생활치료센터는 3,037명의 환자가 완치되어 격리해제됐으며, 마지막 2개소(대구 중앙교육연수원, 경북 영덕 삼성인력개발원)에 남은 72명의 환자는 오늘(29일) 병원으로 이송하여 치료를 계속한다. 

생활치료센터는 2월 28일 기준 1일 신규확진자가 909명에 이르고 누적확진자가 2,931명, 격리 중 환자가 2,888명으로 대구 지역 병원의 수용능력을 초과해 입원 대기 중 사망하던 환자가 속출하던 시기에 대구 소재 교육부 중앙교육연수원의 160명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돼왔다. 

이를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는 물론 기업(삼성, 현대자동차, LG), 종교계(카톨릭 대구대교구), 금융기관(기업은행, 대구은행, 농협), 학교(경북대, 서울대), 공공기관(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등) 등이 시설을 제공했다. 

생활치료센터는 이번 코로나19 감염을 대비하기 위해 중증환자를 위한 입원병상을 신속히 확보하는 한편, 경증·무증상 환자는 시설에 별도 격리하여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을 철저히 차단하는 새로운 치료방식으로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도입한 사례이다.

정부는 생활치료센터의 시설·인력기준, 환자관리 방법 등을 표준화한 모형을 마련하고 보급하여, 향후 감염병 발생 시 지자체별로 모형에 따라 신속하게 생활치료센터를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생활치료센터 표준모형을 국제 기준에 맞게 표준화하여 해외에 널리 알리는 등 생활치료센터가 ’K-방역모델‘의 핵심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1일 격리중 환자는 3월 11일 7,470명으로 최대치를 기록한 뒤 4월 28일 현재 1,593명으로 감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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