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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본부장 “이태원클럽 관련 이번 주 발병 많을 것...방문자 신속 검사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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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본부장 “이태원클럽 관련 이번 주 발병 많을 것...방문자 신속 검사 당부”
  • 고일석
  • 승인 2020.05.11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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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클럽 확진자 총 86명...방문 63명, 접촉 23명
정 본부장 “실내 밀폐 시설 방문 자제 강력 요청”
“언론, 확진자 차별 말아주길.. 지자체, 개인정보 노출 유념”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태원 유흥시설이 대부분 2일부터 6일 사이에 운영됐고 이 때 노출자에서 확진자가 많은 상황으로 평균 잠복기를 고려하면 5월 7일부터 13일 사이, 이번 주에 발병이 많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태원 유흥시설을 방문하신 분들께서는 오늘, 내일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주실 것을 당부하고, 보건소 및 의료기관, 선별진료소는 이태원 방문자에 대해서는 증상 유무와 상관 없이 개인정보를 철저하게 보호하고 검사를 시행해줄 것을 요청”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월 11일 12시 현재 총 86명으로 집계됐다고 1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중 클럽 방문자가 63명, 가족·지인·동료 등 접촉자가 23명으로, 아직 3차 감염은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10일 중 추가 확진은 35명이고, 이 중 해외유입이 6명, 지역발생이 29명이며, 지역발생 29명은 모두 이태원클럽 관련 확진자였다. 10일 사망자는 0명이었으나 11일 1명의 사망자가 보고됐다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월 24일부터 5월 6일까지 서울 이태원 소재 유흥시설(클럽‧주점 등)을 방문하신 분은 노출 가능성이 높으므로 ① 외출을 자제하고 자택에 머무르면서, ② 관할 보건소나 1339에 문의하여, ③ 증상에 관계없이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했다.

지자체와 의료기관의 선별진료소에서도 방문 시설의 종류나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적극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한 클럽 등의 유흥시설은 지난 5월 8일 내려진 행정명령에 따라 운영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고, 불가피한 운영 시에는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하고, 개별 지자체에서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집합금지 등 추가적인 조치가 이뤄진 경우 이를 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업소가 불가피하게 운영할 때는 입장 후에도 음식물 섭취를 제외하고 원칙적으로 마스크 착용, 방역관리자 지정, 출입자 명단 작성시 신분증을 확인 등의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하고, 이를 지키지 않는 경우 처벌을 받게 되며, 확진자 발생시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은경 본부장은 “일반 국민들은 개인방역 5대 기본수칙을 준수하고, 유흥시설(클럽‧주점) 등 사람들이 많이 모여 밀접한 접촉을 하는 실내 밀폐 시설에 대한 방문 자제를 강력하게 요청한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방역당국과 지자체는 이태원 유행시설의 집단감염 확산 차단에 방역 역량을 총집결하고 있다”고 말하고, “감염자를 신속 차단해서 지역사회로의 2차, 3차 감염을 차단하고 에 이러한 전파가 고위험군에게 전염되어 심각한 피해로 이어지는 것을 막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집단감염은 젊은 연령에서 노출이 많아 증상이 없거나 경미한 반면, 왕성한 대외활동을 하고 있어 지역사회로 확산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말하고, “2·3차 전파를 통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이번 주가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밝혔다.

또한 “확진자로 비난받을까봐 두려워 검사를 받지 못한다는 말도 전해들었다”며 “누구든지 진단 검사의 불편과 편견이 없도록 검역당국도 노력할 것이고, 국민과 언론인들께서도 확진자에 대한 편견의 말과 차별의 마음을 가지지 않도록 도와주시고, 지자체도 확진자의 이동 동선 공개 시 개인이 식별되지 않도록 주의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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