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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가짜뉴스로 가득 찬 “의료진 홀대” 사설 반론보도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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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가짜뉴스로 가득 찬 “의료진 홀대” 사설 반론보도 게재
  • 고일석
  • 승인 2020.05.21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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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4월 1일자 사설
중앙일보 4월 1일자 사설

중앙일보가 허위사실이거나 근거가 불충분한 사실 다섯 개를 엮어서 썼던 4월 1일자 <'코로나 영웅' 의료진을 이토록 홀대해도 되는가> 사설에 대해 21일 반론보도문을 게재했다. 이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결정에 따른 것이다.

중앙일보는 4월 1일 사설에서 ▲“정부는 임시 선별진료소(드라이브 스루 진료소)에서 봉사하는 의료진에는 위험수당을 제공하지 않았다.” ▲"보건복지부는 확진자를 대면하는 의료진과 달리 크게 위험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보호복이 없어 대신 수술 가운을 입기도 했다." ▲"의료기관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 손해배상 청구를 하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폐렴으로 숨진 17세 소년에게서 코로나19 양성반응이 한 차례 나오자 검사가 잘못됐다며 병원 검사실 폐쇄를 지시했다가 철회한 일도 있었다."는 등 사실과 다른 내용들을 집중적으로 언급했다.

중앙재해대책본부는 이 보도 직후 브리핑과 보도자료를 통해 사설 내용에 대해 반박하고 해명한 뒤, 4월 13일 이 중 특히 허위의 정도가 심각하다고 판단되는 ▲“정부는 임시 선별진료소(드라이브 스루 진료소)에서 봉사하는 의료진에는 위험수당을 제공하지 않았다.” ▲"의료기관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 손해배상 청구를 하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등 두 대목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에 반론 및 정정보도를 청구한 바 있다.

언론중재위원회는 5월 15일 조정 과정을 통해 중대본의 요청을 받아들이고 22일까지 중앙일보 2면과 온라인중앙일보의 해당 사설 하단에 중대본의 반론보도문을 게재하게 하는 ‘반론보도 조정 결정’을 내렸고, 이에 따라 중앙일보는 21일 각각 반론보도문을 게재했다.

반론보도문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알려왔습니다]

◆ 중앙일보 4월 1일자 사설〈‘코로나 영웅’ 의료진을 이토록 홀대해도 되는가〉와 관련해 정부는 “임시 선별진료소 의료진에게 지급하는 월 보수액에는 위험수당이 포함돼 있으며, 감염에 취약한 노인 등이 많은 요양병원에 국한해 행정명령을 위반, 집단감염이 발생 또는 확산될 경우 추가 방역조치에 따른 손해배상 책임을 부담할 수 있음을 안내한 것”이라고 밝혀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중앙일보 5월 21일 중앙재해대책본부의 반론보도문
중앙일보 5월 21일 중앙재해대책본부의 반론보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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