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연, 15일간 기자회견·입장문·설명자료 20회 · 해명 54건

고일석 기자 / 기사승인 : 2020-05-23 18:4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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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기억연대/뉴스1
정의기억연대/뉴스1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은 이용수 할머니의 5월 7일 기자회견 이후 8일부터 22일까지 15일 동안 기자회견 1회, 입장문 8회, 설명자료 11회 등 총 20회의 대응 및 해명 자료를 발표했다. 이들 입장문과 설명자료에 담긴 언론의 의혹제기에 대한 해명은 모두 54건이었다. 15일 동안 최소한 하루 평균 3.6건의 의혹 제기가 있었고 이에 대한 해명이 이루어진 셈이다.


입장문 8회 중 3회는 한국경제, 조선일보, 중앙일보의 오보와 왜곡에 대한 항의와 기사 삭제 요구의 내용이었고, 이용수 할머니의 기자회견에 대한 입장, 공익회계법인으로부터 회계감사를 받겠다는 입장이 포함되어 있다.


54건에 이르는 해명은 김복동센터 운영과 수요집회, 나눔의집과의 관계, 정의연과 정대협 존치 등 운영에 대한 해명이 19건이었고, 안성과 마포의 쉼터 관련 해명이 18건이었다. 최초에 문제가 제기된 회계 부분은 전체 17건으로 이중 하룻밤 맥주값 3300만원과 같은 대표지급처 관련 해명이 5건, 국고보조금 회계처리 관련이 4건, 김복동 할머니의 조위금을 개인계좌로 받은 것과 같은 개인계좌 후원금 관련이 3건이었다.


5월 11일 한국경제 보도
5월 11일 한국경제 보도

이 중 대표지급처 문제는 한국경제신문의 11일자 <술집에 하루 3300만원 기부처리... 정의연의 ‘수상한 기부'>보도 이후 대표지급처 기입에 따른 것이라는 해명에도 불구하고 동일한 내용의 보도가 이어지고, 특히 태양상조, 무퀘게재단 등 쉽게 대표지급처로 인식할 수 있는 내용에 대해서도 같은 내용의 의혹을 제기한 데 따라 반복적인 해명이 이루어졌다.


운영 부분은 아프리카 우간다에 설립하려던 계획이 무산되고 미국 설립의 방향이 변경된 김복동 센터 건립에 대한 해명에 특히 집중됐다. 김복동 센터 추진과 관련된 이력이 홈페이지에 자세히 기재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조선일보, 중앙일보, 매일경제 등은 우간다 설립 좌절 자체에 큰 문제와 비리가 있는 것처럼 지속적으로 보도해왔다.


안성 쉼터(힐링센터) 관련 부분은 16일부터 언론의 의혹 보도가 시작되어 19일까지 정의연의 설명자료는 대부분 이에 집중됐다. 정의연은 16일 쉼터의 성격과 매입 및 매각 과정, 관리인 선임 등에 대해 해명한 후 공동모금회와의 협의 과정, 사업 평가과정, 매입 당시 후보지 정보 등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 세세하게 해명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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