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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 개원...박병석 의장, 김상희 부의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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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 개원...박병석 의장, 김상희 부의장 선출
  • 고일석
  • 승인 2020.06.05 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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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국회의장이 선출 직후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 2020.6.5./뉴스1
박병석 국회의장이 선출 직후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 2020.6.5./뉴스1

국회는 5일 본회의를 열어 박병석 국회의장과 김상희 부의장을 선출했다. 이로써 21대 국회가 본격적으로 개원됐다. 이날 본회의에는 민주당·정의당·열린민주당·기본소득당·시대전환 소속 188명 의원이 모두 참석했다. 

이날 본회의는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을 임시 의장으로 개의를 선언하고 국회의장단 선출에 들어갔다. 국회의장 선출 투표에서 총 투표수 193표 중 찬성 191표로 박병석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하고, 부의장 선출 투표에서는 총 투표수 188표 중 185표의 찬성으로 김상희 의원을 선출했다. 또 한 석의 부의장은 선출되지 않았다. 

미래통합당은 본회의에 참석한 뒤  여야간 의사일정 합의 없이 개의됐다는 점을 비판하고 본회의장에서 퇴장했다.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 의사진행발언에서 "여야의 의사일정 합의 없이 열린 오늘 본회의는 적합하지 않다"며 "협치를 해도 국정과제를 다루기 어려운데 출발부터 일방적으로 진행하는 것에 반대하며 심히 우려스럽고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선출 직후 당선 인사를 통해 "21대 국회는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 소통합시다"라며 소감을 밝히고, 여당에는 입법을 일거에 추진하려다 좌절된 경험을 기억하라고 조언했고, 야당에는 국익을 위해 결단할 수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 의장은 "참으로 비상한 시기다. 이 위기를 극복하는 데 정부와 국회는 공동 주체다. 수레의 두 바퀴와 같다"며 "소통은 정치의 중요한 덕목이다. 국민 통합도 그 출발점은 소통이다. 소통합시다"라고 강조했다. 

첫 여성 부의장으로 선출된 김상희 부의장은 "국회가 국민의 뜻을 받들고 성 평등 사회를 앞당기는 데 기여하는 최초의 여성 부의장으로 역사에 기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엄중한 상황 속에서 국회가 지금까지 정쟁으로 얼룩지고 제대로 혁신하지 않는다면 대한민국은 더 큰 위기에 빠질 것이 불 보듯 뻔하다"며 "21대 국회의 근본적인 변화가 요구되는 이유"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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