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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원 구성 이번 주 넘기면 안 돼...당원 요구와 국민 성원에 책임 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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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원 구성 이번 주 넘기면 안 돼...당원 요구와 국민 성원에 책임 져야"
  • 고일석
  • 승인 2020.06.0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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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매듭 짓고 비판 있더라도 감수하는 것이 책임있는 자세"
"코로나19 국난극복 위해 하루빨리 국회 구성해 대응책 마련해야"
이해찬 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국대의원대회준비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6.9/뉴스1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일 원 구성 문제에 대해 "당원이 요구하고 국민이 성원 보냈는데 합당하지 않은 이유로 끌려다니는 것은 아주 잘못된 관행"이라며  빨리 매듭 짓고 과정에서 여러 비판이 있더라도 감수할 것은 감수하고 가는 것이 책임있는 자세" 말했다.

이 대표는 9일 열린 전당대회 준비위원회 모두 발언을 통해 "어제 (김태년) 원내대표에게 말했는데 최소한 이번 주를 넘겨서는 안된다"고 말했다"며 "이번 주를 넘기는 것은 원내대표 책임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냥 말씀드린 것이 아니고 저는 당대표로서, 책임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이번주를 넘기면 아무리 의석을 몰아줘도 결과를 내지 못하는 당의 모습으로 비칠까봐 걱정돼서 말씀드렸다"며 "지금은 코로나19 국난극복을 위해 하루빨리 국회를 구성해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 상임위원장으로 따질 시대는 이제 아니다"고 말했다. 

 

민주당 전당대회 준비위원회 2020.6.9/뉴스1
민주당 전당대회 준비위원회 2020.6.9/뉴스1

 

이해찬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이번에 뽑히는 지도부는 차기 대선과 지방선거까지 관리해야 하는 중요한 역사적인 임무를 가졌다. 정당 정책이나 당 기구, 당원들이 마음가짐도 새롭게 해야 한다. 현대화된 당으로 거듭나야 하는 중요한 전당대회"라고 했다. 

그는 "2016년부터 5년간의 큰 변화를 보면 우리의 예상을 뛰어넘는 새로운 변화가 오고 국민들이 정치의 효능감을 느끼는 시대로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회의 오기 전에 당 지지도가 어떻게 변했는지 참고삼아 뽑아 보니 자유한국당은 아니, 미래통합당은"이라며 "자꾸 바뀌어서 (헷갈려 실수했다). 미래를 빼고 통합당이라고 하겠다. 미래 같지 않아서. 지금 지지도가 20대 후반에서 10대 후반으로 떨어졌다"고 했다. 

이 대표는 회의 전 한 여론조사 전문기관의 2016년부터 월별 정당 지지도 흐름을 분석한 후 회의에 참석했다. 

그는 "우리 당의 경우는 20대 중반에서 40대 중반으로 20퍼센트 올라갔다. 부침도 있지만 꾸준히 올라갔다. 통합당은 2016년 이후 꾸준히 떨어지다가 최근에 조금 회복했다"며 "이 흐름은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서 새로운 당의 모습을 얼마나 보여주느냐에 따라서 더 올라갈 수도 있고 정체될 수도 있다는 얘기"라고 강조했다. 

장철민 전준위 대변인은 회의 후 브리핑에서 "6개 분과로 세분화된 전당대회 준비위원회는 향후 온라인 전당대회 개최 여부 등을 확정하고 당헌·당규 개정 등 실무에 속도를 낼 방침"이라고 밝히고 "전준위 내부 분과위원회 설치 의결이 있었다"며 "매주 화요일 10시에 회의를 개최하며 구체적인 일정은 앞으로 논의하겠다"고 했다.

전준위는 △지역분과(진성준 위원장·유정주·오영환)△총무분과(김경협 위원장·권민경)△조직분과(한정애 위원장·장철민·김남국)△홍보분과(정필모 위원장·이소영·황희두)△당헌당규당무발전분과(최기상 위원장·강선우·조오섭·장경태·서연희)△강령정책분과(유기홍 위원장·최지은·장종화) 등 6개 분과로 나뉜다. 

온라인 전당대회 개최 여부와 세부 일정 등은 향후 전준위 회의에서 확정된다. 장 대변인은 "당헌당규 개정 등의 문제는 속도를 내서 하자는 것에 공감대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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