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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박종철 열사 쓰러졌던 남영동 대공분실 509호 찾아 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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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박종철 열사 쓰러졌던 남영동 대공분실 509호 찾아 헌화
  • 더브리핑(The Briefing)
  • 승인 2020.06.1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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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509호 조사실 찾아 헌화한 것은 처음
박종철 열사 유족·민갑룡 경찰청장 등 동행
문재인 대통령이 고(故) 박종철 열사가 물고문으로 사망한 남영동 대공분실 509호 조사실을 방문해 비통한 표정을 짓고 있다. 2020.6.10/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고(故) 박종철 열사가 물고문으로 사망한 남영동 대공분실 509호 조사실을 방문해 비통한 표정을 짓고 있다. 2020.6.10/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고(故) 박종철 열사가 물고문으로 사망한 남영동 대공분실 509호 조사실을 방문해 박 열사 영정에 헌화했다.

대통령이 권위주의 시대 고문과 인권 탄압의 현장이었던 남영동 대공분실의 509호 조사실을 방문해 헌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옛 치안본부 남영동 대공분실(서울 용산구, 현 민주인권기념관 예정지)에서 열린 제33주년 6·10민주항쟁 기념식에 참석한 후 509호 조사실로 이동했다.

박종철 열사는 1987년 1월 14일 이 곳에서 민주화 운동과 관련해 경찰 수사관들의 가혹한 조사를 받다가 물고문 끝에 숨졌다. 이후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에 대한 축소·은폐 기도가 폭로되면서 6·10민주항쟁의 기폭제가 됐다. 

이 자리에는 박종철 열사의 형인 박종부씨, 민갑룡 경찰청장, 지선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동행했다.

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설명을 청취한 후 박 열사의 영정에 국화꽃을 헌화하면서 민주주의 정신과 인권존중 정신의 미래 세대 전승 의지를 표명했다.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고 박종철 사의 영정에 헌화하고 있다. 2020.6.10/청와대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고 박종철 열사의 영정에 헌화하고 있다. 2020.6.10/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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