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수사 촉구 시민대표단, 24일 윤호중 국회 법사위원장 면담... 서명부 전달 및 특검 요청

더브리핑(The Briefing) / 기사승인 : 2020-09-23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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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 촉구 및 수사 지연 시 특검 채택 요청 예정
▲ 김건희 수사 촉구 진정인단이 17일 서울중앙지검에 진정서를 제출하기 전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왼쪽부터 박지훈 데브퀘스트 대표, 우희종 서울대 교수, 은우근 광주대 교수, 김한메 사법정의바로세우기 대표). 2020.09.17./연합뉴스

 

윤석열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 씨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는 진정서를 법무부와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던 시민대표단들이 24일 오전 11시 윤호중 국회 법사위원장을 면담하고 진정서와 서명부를 전달한다. 

 

시민대표단은 윤 위원장을 면담해 사건관계자와 시민단체들의 고소 고발에도 불구하고 수사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김건희 씨에 대한 조속한 수사를 촉구하면서, 검찰 수사가 지연될 경우 특검을 추진하는 등 국회 차원의 역할과 대책을 요청할 계획이다. 

 

시민대표단은 은우근 광주대 교수와 임지연 홍익대학교 강사, 권보람 참자유청년연대 사무처장, 한진희 유튜브 시사발전소 운영자 등, 지난 주 법무부와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한 진정서에 서명한 40,910명의 서명인들 중 20~40대 남녀 시민으로 구성됐다. 

 

김건희 씨에 대해 제기된 고소 고발은 사문서위조와 사기, 그리고 주가조작 등 혐의에 대한 것으로, 이 중 사문서위조와 사기는 지난 3월 27일 의정부지검에 의해 무혐의 처리됐다. 이에 고소 고발인들은 즉각 항고했으나 이 사건을 접수한  서울고등검찰청이 처리를 지연시키고 있어, 4건의 사문서위조 사건 중 2건이 공소시효를 넘겼고, 2건은 10월 1일, 10월 10일로 임박해 있는 실정이다. 

 

4월 7일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와 황희석 최고위원 등이 고발한 주가조작 혐의는 추정 공소시효가 2021년 2월로 5개월 정도 남아 있으나, 아직까지 고발인 조사조차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고소고발인들은 김건희 씨가 윤석열 검찰총장 최 모씨의 사문서위조와 이를 통한 부동산 거래 및 사기 행위에 직간접적으로 개입되어 있으며, 2009년부터 2011년 사이에 벌어진 것으로 보이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서 증권계좌를 브로커에게 일임하는 등 깊이 연루되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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