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장 "국가직 전환 국민에게 감사…질 높은 서비스 펼칠 것"

더브리핑(The Briefing) 기자 / 기사승인 : 2019-11-19 20:5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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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국가직화 법안 19일 본회의 통과
정문호 소방청장./  2019.3.13/뉴스1
정문호 소방청장./ 2019.3.13/뉴스1

(서울=뉴스1)정문호 소방청장이 소방의 염원이었던 소방공무원 신분 국가직화 법안이 통과된 것에 대해 고마움을 나타냈다. 정 청장은 "숙원 사업이 해결된 만큼 보다 안전한 서비스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헀다.

정 청장은 19일 소방공무원 신분 국가직 전환을 위한 소방공무원법, 소방기본법, 지방공무원법, 지방자치단체에 두는 국가공무원의 정원에 관한 법률 등 6개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에 대해 국민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소방관 국가직화 전환은 법률 시행을 위한 하위법령 입법절차 등을 내년 3월까지 마친 뒤 2020년 4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정 청장은 "많은 분들의 성원이 있었기 때문에 (국가직 전환이)실현될 수 있었다"라며 "국민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청장의 말처럼 소방관 국가직화는 강원도를 덮친 산불 진화에 온 몸을 던진 소방관들의 노고를 계기로 탄력을 받았다.

지난 4월5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올라온 '소방공무원을 국가직으로 전환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은 사흘만인 8일 20만명이 넘는 지지를 받은 바 있다.

정문호 청장은 "처우나 국비를 투여할 수 있는 좋은 여건이 마련됐으니 어떻게 해나갈 것인지 곧 정리해서 밝힐 것"이라며 "인력이 제대로 확충되고 국가 책임성이 강화되면 장비나 소방 제반 여건이 원활하게 확충될 수 있을 것이다. 보다 안전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소방청은 향후 국민 안전과 소방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목표를 제시하는 공식 기자회견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정 청장은 현재 지자체장들이 갖고 있는 대형재난 시 소방 지휘권에 대해서도 현장에서 특별한 혼란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정문호 청장은 "일반적인 지휘는 시도지사에게 있겠지만 긴급 상황 시 지휘권은 저한테 있다"며 "이제 막 첫 발을 디딘 것이다. 시행하면서 문제가 있는 부분은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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