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취업자 33만1000명 증가…고용률 역대 최고

고일석 기자 / 기사승인 : 2019-12-11 09:4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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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취업자 수가 33만명 넘게 증가하며 넉 달 연속 30만명대 이상을 기록했다. 2018년 최악의 상태를 기록했던 취업자 증가수는 올해 들어 20만명 대로 진입하여 8월 45만 2천명을 기록한 이후 30~40만명 대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51만5000명으로 1년 전보다 33만1000명(1.2%) 늘어났다. 지난 8월(45만2000명), 9월(34만8000명), 10월( 41만9000명)에 이어 이달까지 넉 달 연속 30만명 이상 늘어난 것이다. 지난 4월(17만1000명) 이후 5월부터 7개월 연속 20만명 이상 증가도 유지하고 있다.



취업자수 증가/통계청
취업자수 증가/통계청


앞서 2017년 2월부터 7월까지 6개월 연속 취업자 수가 30만명 이상을 유지한 바 있다.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고용률은 61.7%로 1년 전보다 0.3%포인트(p) 올랐다. 월간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1982년 이후 최고다. 지난 1996년 11월에도 같은 수치를 보인 바 있다.



15세 이상 고용률/통계청
15세 이상 고용률/통계청


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 역시 전년보다 0.3%p 늘어난 67.4%를 보였다. 65세 이상을 분리해 통계를 작성한 1989년 이후 11월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치다.


지난달 실업자는 86만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만3000명(-4.7%) 감소했다. 경제활동인구 중 실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실업률은 3.1%로 1년 전보다 0.1%p 하락했다. 2015년 11월(3.0%) 이후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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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률/통계청
실업률/통계청


전체적인 취업 상황 개선에도 불구하고 계속 심각한 감소를 보여왔던 제조업 취업자수는 2018년 들어 그 폭이 줄어들어 일자리의 질 차원에서도 희망적인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제조업은 지난 해 일자리 상황 악화의 가장 큰 요인으로서 조선업과 반도체의 업황이 본격적인 호조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에는 감소에서 증가로 호전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조업 취업자수 증감/통계청
제조업 취업자수 증감/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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