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서울 송파병 남인순 공천 확정…인천 부평갑 '단수공천' 취소

더브리핑(The Briefing) 기자 / 기사승인 : 2020-02-26 23:27:45
  • -
  • +
  • 인쇄
여선웅 이의 제기에…최고위 "두 후보 격차 커 기각" '
홍미영 단수공천 논란' 부평갑 전략선거구로…경선 실시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69회국회(임시회) 제8차 본회의에서 교육·사회·문화분야에 관한 대정부 질문을 하고 있다. 2019.7.11/뉴스1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69회국회(임시회) 제8차 본회의에서 교육·사회·문화분야에 관한 대정부 질문을 하고 있다. 2019.7.11/뉴스1


(서울=뉴스1) 더불어민주당은 26일 서울 송파병에 현역 남인순 의원의 단수공천을 확정했다.

앞서 민주당 공천재심위원회는 남 의원의 단수 후보 선정에 이의를 제기한 여선웅 전 청와대 청년소통정책관이 신청한 재심 신청을 인용했지만, 이날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최종 기각 처리했다. 이로써 남 의원이 단수공천으로 오는 4·15 총선에서 본선을 치르게 됐다.

이근형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은 최고위 직후 브리핑에서 "당초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남인순 후보를 단독후보자로 선정했는데 이에 대한 재심이 인용돼 최고위에 보고했으나, 후보간 격차가 워낙 커서 이의신청을 받아들이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판단, 기각처리했다"고 밝혔다.

인천 부평갑의 경우 이성만 전 부평갑 지역위원장의 재심 신청을 받아들여 전략선거구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인천 지역 현역 의원들이 단수공천에 반발하며서 '당권 대리전' 논란까지 일고 있는 지역이다.

앞서 공천관리위원회가 홍미영 전 부평구청장을 인천 부평갑에 단수 공천하자, 송영길 의원 등 다수의 인천 지역 의원들이 집단 반대에 나섰고, 이성만 전 지역위원장이 재심을 신청했다.

이에 공천재심위가 공관위 결론을 뒤집고, 부평갑을 경선지역으로 재지정했다. 최고위도 이를 받아들여 부평갑 단수공천을 취소하고 전략선거구로 지정하기로 결론냈다.

이 위원장은 "부평갑은 양 후보간 격차가 그렇게 크지가 않아서 재심을 할 만한 사유가 있다고 보고 재심위의 인용 결정을 최고위에서 인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지역을 전략선거구로 지정하고, 전략공천관리위원회에서 다시 구체적인 안을 마련해 최고위에 보고하기로 했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홍미영 전 구청장과 이성만 전 위원장으로 경선을 치르게 되며 경선 방법은 기존 방식(권리당원 50%+일반국민 50%)이 아닌 별도의 방식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민주당 선관위는 지난 24일부터 사흘 간 실시한 1차 경선 조사를 이날 완료하고 1위 후보에 한해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경선이 실시된 곳은 △서울 6곳(중랑갑, 성북갑, 은평을, 영등포을, 서초을, 강동을) △부산 3곳(서동, 부산진을, 사하을) △대구 2곳(달서을, 달성군) △대전1곳(유성을) △울산 2곳(남구을, 북구) △경기7곳(성남 분당갑, 안양 만안, 안양 동안갑, 부천 원미을, 남양주을, 파주갑, 광주갑) △충북 1곳(제천단양) △충남 2곳(논산계룡금산, 당진) △전북 2곳(익산갑, 완주진안무주장수) △경남 3곳(창원마산합포, 진주갑, 거제) △제주 1곳(제주을) 총 30곳이다.

경선은 ARS(자동응답) 여론조사로 진행됐으며 권리당원 투표 50%, 일반시민 투표 50%를 각각 반영한다.


[저작권자ⓒ 더브리핑.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